- 경남도립거창대학 항노화ICC 거창한마당 축제와 함께 

- 웰니스명상 축제를 지역축제로 만들어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직무대리 이종두)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거창스포츠 파크에서 거창 웰니스명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거창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도립거창대학 항노화ICC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체험관을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3일 동안 운영된 명상 축제에는 다양한 명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용기명상관에서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춤, 국선도, 요가 등의 움직임 명상이 진행되었고, 치유명상관에서는 크리스탈 싱잉볼, 차크라 싱잉볼의 진동을 이용하여 긴장된 놔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객들은 아름다운 싱일볼 소리를 들으며 잠시나마 잠을 청하기도 하였다.  

또한, 연민명상관에서는 호흡명상과 함께 자신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이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와 자애의 마음을 불러일으켰으며, 행복명상관에서는 VR WERE 콘텐츠를 활용한 숲, 평야, 바닷속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손 마사지를 통한 손에 감각을 깨우는 명상도 진행되었다. 

14일(토)에 진행된 명상음악회는 뮤지션 ‘몽라’가 진행하였으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싱잉볼과 악기가 함께 연주되었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방문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구에서 방문한 박영숙(55세)씨는 ‘가을바람과 함께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몽라의 음악은 듣고만 있어도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다고 하였다.

또한, 부산에서 방문한 김희준(60세)씨는 ‘명상 축제를 통해 다양한 명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며, 다만 한마당축제 내에서 함께 진행되다 보니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집중이 어려워 아쉬웠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명상 축제의 콘텐츠가 너무 좋아서 멀리 부산에서 방문하였다며, 명상을 하고 나니 피로가 풀리고 몸이 개운해졌다’라고 하였다. 

유광자 도립거창대학 항노화ICC센터장은 “이번 명상축제를 통해 참여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눈을 감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명상축제가 서부경남 항노화 사업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